
A.F. Gros

Domaine A.F. Gros는 1988년 Anne-Françoise Gros가 부르고뉴의 Vosne-Romanée에 설립한 도멘으로, 19세기 초부터 와인을 생산해온 Gros 가문의 유산을 계승합니다. 1995년 결혼한 남편 François Parent는 13대째 포도 재배자이자 양조가로, 부부는 각각의 전문성을 결합해 도멘을 성장시켰습니다. 이들은 물려받은 Flagey-Echézeaux포도밭을 기반으로 Savigny-lès-Beaune와 Pommard 등지로 영역을 넓혀 현재 약 14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

Anne-Françoise는 여성 와인메이커 1세대로 꼼꼼한 수작업과 정밀한 양조로 와인의 품질을 높였습니다. 모든 포도는 손으로 수확해 엄격히 선별하고, 줄기를 제거한 뒤 4~5일간 침용을 거쳐 토착 효모로 발효합니다. 오크통 비율은 Village급 40%, Premier Cru 66%, Grand Cru 100%로 달리하며, 정제나 여과 없이 병입합니다. 대표 구획은 Richebourg, Echézeaux, Vosne-Romanée, Pommard 등으로, 각 테루아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합니다.

Clive Coates MW는 Richebourg 2008을 20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“그해 DRC의 Romanée-Conti, La Tâche와 나란히 부르고뉴 최고 완성도의 와인”이라 언급했습니다. A.F. Gros는 현재 자녀 Caroline과 Mathias가 운영을 이어받아, 전통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도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








